
요즘 집 안을 둘러보면, ‘언젠가 쓸지도 몰라서’ 두고만 있는 물건이 꽤 많다. 나 역시 그런 이유로 점점 좁아지는 공간 속에서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옷장 정리를 하다가, 한 번도 쓰지 않은 물건들이 쌓여 있는 걸 보고 문득 생각했다. ‘이걸 그냥 버릴 게 아니라 돈으로 바꿀 수 있지 않을까?’ 그때부터 나는 ‘물건 한 개 팔기 → 다음 날 기록하기’라는 단순한 중고 거래 루틴을 시작했다. 단 하루 10분의 정리 습관이 내 월급 외 수익으로 이어졌고, 동시에 삶의 공간도 한결 가벼워졌다. 이 글에서는 내가 실제로 실천한 루틴과 월별 수익 변화를 구체적으로 공유하려 한다. 1. 물건 한 개 팔기, 하루 10분의 루틴 만들기처음엔 거창한 계획이 아니었다. 단지 **“오늘은 하나만 팔자”**라는 가벼운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