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에서 시작한 작은 실험환경을 위해 뭔가 해보고 싶다는 마음은 늘 있었지만, 막상 행동으로 옮기긴 어려웠다. 그러던 중 SNS에서 ‘제로웨이스트 욕실’이라는 글을 보고 용기를 냈다. 매일 사용하는 샴푸, 비누, 칫솔 같은 물건부터 바꿔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나는 기존의 액체 샴푸와 플라스틱 칫솔을 버리고, 고체샴푸와 대나무 칫솔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단순히 친환경 제품을 써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직접 써보니 생각보다 불편한 점도 많고, 그만큼 배운 것도 많았다. 이 글에서는 한 달간의 실제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적 효과와 현실적인 불편함을 모두 솔직하게 이야기해 보려 한다. 1. 고체샴푸 첫 경험 – 낯선 사용감 속에서 느낀 변화처음 고체샴푸를 손에 쥐었을 때, 솔직히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