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작은 공간에서도 직접 먹거리를 길러보는 사람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초보 텃밭러들은 흙의 상태나 영양 밸런스에 대해 깊게 고민하지 않는다. 여러 번의 재배 과정을 거치면서 퇴비의 중요성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이번 글에서는 완성된 퇴비를 사용해 텃밭 작물을 길러본 실제 과정을 중심으로, 퇴비가 작물 성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단순히 씨앗을 뿌리는 단계를 넘어, 건강한 흙을 만드는 과정과 그 효과를 함께 정리하였다. 이 내용은 ‘자급자족형 도시 농업’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1. 직접 만든 퇴비의 기본 구성퇴비를 만들 때 음식물 쓰레기는 사용하지 않았다. 이유는 악취와 벌레 유입 때문이다. 대신 낙엽, 커피박, 달걀껍질, 채소 잎 등 ..